동전 하나로도 행복했던 구멍가게의 날들 / 이미경 책리뷰 : 이미경 작가의 소소한 추억이야기가 따뜻한 글로 전해지는 책이다.그림도 좋고 글도 좋아서 꼭 소장하고 싶어지는 책. 책을 읽으면서 나의 어릴적 추억이 떠올라서 뭉클해지기도 했다. 내가 초등학교 1학교 다닐 때만해도 초등학교를 국민학교라 불렀었다. 우리 가족이 시내로 이사오기 전, 그러니까 내가 국민학교 1학년까진 나도 덕산이라고 하는 작은 시골에 살았었다. 작은 5층짜리 내가 살던 아파트 앞에도 작은 구멍가게가 있었지... 그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요즘 애들은 구멍가게라는 걸 알려나?그때의 기억을 조금이라도 가진 사람이 더 읽기 좋은 책이 될지도 모르겠다 -사랑방, 방앗간, 다방, 미용실, 이발소 등 이야기가 생겨나는 장소는 많지만 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