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미래 "앞으로 3년은 부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기가 될 것"
# 책을 읽게 된 계기 :
내가 평소에 관심도 갖지 않던 경제 책을 읽게 된 계기는 바로 부동산 집값 폭등 때문이었다. 내가 신혼생활을 시작한 곳이 바로 이 집값 폭등 지역 중에 하나인 곳인데, 우리가 6개월 전 전세로 집을 계약할 당시만 해도 주변 아파트 시세는 3-4억대였다. 그런데 고작 6개월이 지난 지금, 우리집 바로 앞은 최고가 8억을 돌파하는 등 집값이 6개월 사이에만 2배로 치닫는 현상이 발생했다. 처음엔 우리 동네가 뜨는구나, 살기는 좋은 곳이니까 그럴 수 있겠다 싶었다. 나도 부랴부랴 주변에 매매하는 집을 알아봤지만 이미 너무 오른상태라 포기 할 수밖에 없었다. 살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걸 몰랐다는 내 자신이 바보같고, 6개월 전 무리해서 대출 받고 집을 사지 않았던 게 너무 후회스러웠다.
사실 나의 인생 모토는 빚 없는 삶을 사는, 미니멀라이프를 꿈꾸고 있다. 그런데 지금은 대출을 더 못받은게 후회가 되더라. 그렇게 점점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동시에 집값 거품에 대해 깨닫게 됐다. 물론 아직도 집으로 돈을 버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이런 현상이 정상적이고 똑바르다 할 수 있을까? 평범한 30대들이 10년, 빠르면 5년이란 시간 동안 저축해야 모을 수 있는 1억을 단숨에 얻고자 하는게 맞는걸까. 적어도 이걸 깨닫고 난 후로 나는 그 투기꾼들, 쉽게 돈을 벌려고 하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역할은 하고싶지 않아졌다. 물론 쉽게 돈을 버는 사람들이 부럽다, 부러운건 사실이다. 그치만 나는 앞으로 나만의 다른 방식으로 제대로 돈을 모으기 위해 공부를 하기로 했다.
그렇게 경제에 눈을 뜨기 위해 처음으로 선택한 책이 바로 [2020-2022 앞으로 3년, 투자의 미래] 였다. 경제와 관련한 책이 생각보다 너무 다양했다. 주식부터 부동산 같은 전문화된 책들부터 돈을 모으기 위한 방법 등 그 중에서 이 책은 우리나라와 세계의 전반적인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책이 었다.
#주요내용 :
우리는 이 책을 통해 2019년 말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글로벌 경제 침체기가 오고 그 이후 반등하는 국면이 전개될 것이라는 시장의 큰 방향을 예측한다. 그리고 중국과 미국, 국내 증시 순으로 큰 상승 폭을 보일 것이라고 이 반등기를 투자의 기회로 활용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서문1: 현실이 된 ‘위험한 미래’,또 다른 기회 앞에서
서문2: 30년 만에 부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기
: 저금리, 저성장 시대가 지속되면서 저축을 통한 재테크에서 투자를 통한 재테크로 빠르게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 3년은 30년 만에 부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기가 될 것 입니다.
1 장 세계 경제위기 속 기회가 있다
-부채의 늪, 더 큰 글로벌 경제위기가 온다
: 2020년에는 미국 경제가 수축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고 금리도 더 내릴 것으로 내다보인다.
: 부채를 줄이고 위기속의 기회를 봐야한다.
: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 총재의 '세계 경제 전망'
1. 미국 무역전 2.금융긴축 3. 브레시트 4.중국 경기 둔화
-준비된 위기는 기회다
: 1997년 12월 3일 국가부도의 날. IMF 직후 1998년 2월 삼성 주가는 3만 2500. IMF는 위기인 동시에 절호의 투자 기회였다.
: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투자자들의 3가지 공통점
1. 변화에 민감하여 위기 징후를 파악하는 능력이 있다.
2. 위기에 잠재된 기회를 살리기 위해 현금을 보유
3. 용기가 있다.
: 임박한 세계경제 위기는 부를 쌓을 기회가 된다.
-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 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지표는 금리라 할 수 있다.
: 금리는 미래의 경제 성장과 물가를 담고 있다.
: 2019년 한국의 3년 만기 국체 수익률이 1.1%를 기록했다.
: 구조적으로 경제성장률이 낮아져 금리 인하 추세를 피할 수 없다.
: 한국 가계 총 자산 가운데 부동산 비중은 67% 내외다. 이 비율은 점차 하락할 것이다.
: 한국의 투자 경향 변화는 이제 막 시작됐다.
: 미국인들은 가계 자산의 13%를 은행에 맡기고36%를 주식에 투자한다.
-글로벌 증시 투자 포인트
: 2020년 초부터 2021년 사이 1년동안 바닥을 다지는 박스형태를 보이다가 2020년 무렵부터 우상향하는 패턴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
: 이 시기에는 국내 주식의 비중을 줄이고 중국과 미국 등 해외 주식을 늘리는 전략이 효과적이라 본다.
: 안전적인 측면을 고려한다면 국내 증시의 비중을 높이는 것도 괜찮다
: 글로벌 증시의 바닥에 들어간다면 향후 3~5년을 예측했을 때 은행 금리 10배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 글로벌 경기가 진행되는 시기에 정액 적립식 원칙을 가지고 최소한 1년 6개월에서 3년 정도 꾸준히 투자하길 권한다. 목돈도 정액 정립식으로 분할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
: 투자 상품의 구성은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 ETF나 펀드 60%, 미국 S&P 500지수 ETF나 펀드 10%, 코스닥 지수 ETF나 펀드 10%로 구성해 분산 투자하기
2장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투자 패러다임
-구조적 저성장의 늪에 빠진 한국 경제
: 1%대 성장률을 기록할 시기가 얼마남지 않은 것 같다.
: 우리 금리가 미국 금리보다 낮다는 것은 앞으로 한국의 경제 성장률과 물가가 미국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
: 한국의 반도체와 중국대상의 수출이 증가해야 전체 수출을 늘릴 수 있는 구조인데, 단기적으로 그런 조짐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 앞으로 금리는 더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금리가 하락하면 주가는 상승한다. 그러나 오히려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 앞으로 '금리가 올라야 주가도 상승한다'라는 말이 나올 것이다.
: 중국의 구조조정이 마무리되고 미국을 중심으로 선진국 경제가 회복되는 시점에서 한국 경제가 다시 활기를 찾으면 주가는 침체와 하락을 딛고 다시 도약하는 국면을 맞이할 수 있다
-한국 증시 투자 포인트
: 2019년 하반기부터 2020년 상반기 사이에 금락장을 맞이하리라 예측. 코스피는 1800선을 깨고 1650선까지도 하락할 수 있으며 코스닥은 500선이 무너질 가능성도 있다.
: 2020년 상반기에는 1900포인트도 이탈해 1800포인트를 테스트하는 모습이 예상된다. 그 후 2021년 전에는 바닥을 다지는 모습을 보이고 몇년간 저점을 높이며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
: 2018년 코스닥 지수는 938포인트를 시작으로 아래로 내려오는 추세라인이 2020~2021년까지 하락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 코스닥 증시는 2020년 상반기에 400~500포인트 지수 라인 확인후 2021년 지나 2022년까지 우상향, 2022년 후반기에 950포인르를 넘어 1000포인트를 향하는 모습 기대
: 삼성전자가 3만원대로 하락하면 매월 적금 붓듯이 꾸준히 매수하기 추천. 일시적으로 2만원대 후반대가 되더라도 흔들림 없이 투자하는게 바람직
: 코스피 지수 기준을 보면 1850포인트 즈음일 때 정액 적립식으로 분할 매수를 권한다. 3년 기간을 두고 분산 투자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저점이 어딘지를 정확히 예측하고 반드시 그 지점에서 매수하겠다는 생각을 버리는게 현명한 투자 전략이다.
: 2019년 하반기 코스피 지수가 1900이상인 시점까지는 단기 투자. 1800포인트 수준이라면 좀 더 기다렸다가 투자. 코스피 지수는 고점 2600에서 상당히 추락 하락 여지
-배당형 투자로 수익성을 높여라
: 기어블이 돈을 많이 보유하고 있으나 주주 배당을 늘려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삼성전자가 018년부터 3년간 배당금을 매년 9조 6000억원씩 주기로 했다. 2017년 기준 한국의 배당 성향의 평균은 22%였다. 같은 시기 중국 기업의 배당 성향은 32% 미국은 48%였다.
: 한국 기업이 배당을 더 줄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기업소득환류세제'가 있다. 이 제도는 기업이 한 해 이익의 30%이상을 임금, 인상, 투자, 배당에 쓰지 않으면 법인세를 추가 징수하는 제도이다.
-앞으로 한국 기업의 배당금이 증가하면서 주식 투자로의 유인책이 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 금리는 계속 낮아질 수밖에 없다. 일본처럼 0%까지 내려갈 수 있다.
: 코스피 지수 투자와 함께 배당형 ETF 분산 투자할 때 효과가 극대활 할 수 있다.
-부동산 시장 변화와 투자 전략
: 여러 지표를 종합해 볼 떄 추세가 하락으로 들어가는 초기라고 파악하는 게 합리적일 것이다.
: 사두면 오르는 투자재가 아니라 거주하는 소비재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 우리나라의 33~35세 인구는 2010년 무렵 정점을 찍고 감소하고 있다.
: 강남권이 아닌 서울과 경기도 외곽 지역의 부동산은 경제 침체기에 하락하고 이후 회복도 더딜 것으로 예측된다.
: 한국의 가계는 대부분 대출을 이용해 집을 샀다. 부동산 가격이 계속오르면 문제없지만 떨어지면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된다.
: 앞으로는 부동산의 비중을 줄이고 금융자산을 늘려야하는게 바람직하다. 금융자산 중에서도 ETF등과 같이 수익을 꾸준히 낼 수 있는 투자 상품에 관심을 둬야 한다.
중국 등 신흥시장에서는 앞으로 V형 반등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중국 ETF와 펀도 괜찮고 랩 카운터라는 상품도 있다.
: 가격이 더 오를지 모른다는 생각에 망설이는 일은 현명하지 못하다.
-국민연금 고갈 시대의 노후 투자 전략
-ETF로 성장의 기회를 잡는다
: 특정한 시기의 하락 국면을 확신한다면 인버스ETF를, 상승국면을 확신한다면 레버리지 ETF를 선택할 수 있다.
: 중국 시장의 반등을 기대하고 상하이 종합지수 ETF를, 미국 시장의 상승을 예측하며 S&P 500 ETF를, 국내 증시의 부활을 예견하며 코스피 200 ETF에 투자하면 된다.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투자
: 비트코인 시장을 보면 가까운 미래의 코스닥 시장을 전망해볼 수 있다.
: 비트코인이나 코스닥은 기관보다 개인 투자자 비중이 높다는 공통점이 있다. 비트코인에서 이익을 실현한 투자자가 코스닥에도 투자하는 등의 행태를 보이기에 코스닥 지수와 비트코인 시세가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 비트코인 시세를 예측해보면 2020년 말 5000만 원 이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지금까지 비트코인 최고가는 2700만 원 정도 였다. 2019년 9월말 현재 1비트코인은 1000만원 내외다. 이것이 2019년 말이면 1500~2000만원 수준까지 상승하리라 기대할 수 있다. 2020년 말까지 추가로 상승해 5000만원까지 가는흐름을 예상한다. 2021년 상반기에는 추가 상승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암호화폐 시장은 현재 각국의 법률, 시장 규정과 원칙을 따라서 거래소 시장과 코인 시장으로 양분화 될 가능성이 크다. 정부 정책에 따라 기업이코인을 발행하고 그 기업의 가치를 코인으로 인정받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 하지만 비트코인 투자는 매우 신중해야 한다. 급등 후에 찾아올 하락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